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상한 팀장 밑에서 성공하는 법, 바보야, 문제는 그릿이야

책읽는로원파파

by 로원파파 2022. 2. 4. 16:34

본문

바보야, 문제는 그릿이야

성공하면 어떤 사람이 되며 그 성공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이는 거대하고 중요한 질문이다. 이 질문에 답하려면 성공이라는 게 자신에게 무엇을 뜻하는지가 분명해야 한다. 아마도 가족, 가장 사랑하는 이, 사회 또는 직장 생활을 함께 하는 동료 집단에게서 인정받는 것일 수 있다. 학자에게는 연구 분야에서 대단한 성과를 내는 것일 수 있으며, 예술가라면 특정 무대, 예컨대 베를린 샤우뷔네에 오르는 것이 성공일 수 있다. 음악가는 넘버원 히트곡을 쓰는 것, 기술자에게는 특허 신청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성공의 정의는 이렇게 무척 주관적이다. 미디어에서는 성공에 보편적 규범이 있다고 은연중 표출하지만 말이다.
성공과 관련하여 한편에서는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집안 배경이나 인간관계가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지능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감성지수가 중요하다"고 끼어든다. "사회적 배경과 교육이 핵심"이라고 대답하는 이도 있다. 이 모든 것이 다 틀리지는 않지만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라고 미국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는 베스트셀러가 된 자신의 저서 《그릿》에 썻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공의 본질적 요소를 하나 언급한다. 그것이 바로 그릿(Grit), 즉 불굴의 정신력이다. 장기적인 목표 하나에 방향을 맞추어 나아갈 때 필요한 지구력과 인내심의 정도를 말한다. 기운 빠지게 하는 어떤 경험, 패배 또는 거절을 당했을 때 앞으로 나아갈 힘을 빼앗기고 마는지 아니면 동력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이 품성이다. 성공이란 재능이 있거나, 똑똑하거나, 교육받은 사람의 것이 아니라 재빨리 다시 두 다리로 일어서는 사람, 용기를 잃지 않는 사람, 그리고 자기 목표나 소망하는 모습을 향해 계속 나아가는 사람들의 것이다.

그냥 계속 가는 거다. 오뚝이처럼 늘 다시 일어선다. 아침에도 일어서고 실패한 뒤에도 다시 일어서는 거다. "넘어지면 일어나 옷매무새를 살핀 다음 계속 앞으로 나아가라!" 이게 지혜의 말씀이다. 그것도 자기가 가는 길에서. 자신이 어떤 꿈을 꾸는지 주변에서 항상 이해해 주지 않더라도 개의치 않는다. 또 자기가 올바른 길을 가고있는지 의심이 들 때에도 마찬가지다. 말 타는 법은 말을 탐으로써 배우고, 글쓰기는 글을 씀으로써 배운다. 연구는 연구를 함으로써, 조직 통솔은 통솔을 함으로써, 코딩은 코딩을 함으로써, 가르치기는 가르침으로써, 디자인은 디자인을 함으로써, 소통은 소통을 함으로써, 춤은 춤을 춤으로써 배운다.

한마디로, 능력이라는 것은 책을 읽거나 이야기를 나누거나 사방 돌아다니며 수다를 떨어서 배우는 게 아니라 행동함으로써 배운다. 그리고 반복을 통해 되풀이하여 배운다. 그렇게 하는 데에 중요한 전제가 하나 있다. 자신의 일을 기꺼이 하는 것, 아니면 그 목표가 충분히 매력적인 모습일 것이다. 노하우는 해 보는 도중에, 행동하는 중에, 활동하는 가운데 쌓인다. 그렇게 행동하다 보면 무엇이 잘 들어맞았으며 무엇이 덜 성공했는지가 보이며, 그런 인식을 바탕으로 계속 연습이 이루어진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1만 시간 훈련하고 나면 누구나 자기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

좀 단순하게 묘사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번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 그게 아니면 여러분이 알고 있는 다른 대안이 있는가?

※추천도서
앤절라 더크워스의《그릿(Grit)》

<이상한 팀장 밑에서 성공하는 법_P.257>

그릿이라는 책도 일었었는데 참 좋은책이었던 기억이 있지만 어떤 내용이었는지 가물가물하네요.
재독의 중요성을 깨닫고서는 다시 읽어야겠습니다.
세번째의 조언도 너무 좋은 내용이에요.
이책의 핵심 내용은 이 열가지 조언 안에 담겨있네요.
앞으로도 남은 조언들을 계속 적겠습니다. ^^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