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팀장 밑에서 성공하는 법, 포인트를 정확히 물어보라

'키퍼 테스트'에서 하는 그대로: "저는 어떤 직원 그룹에 속합니까? 제가 우리 회사와 비슷한 다른 회사로 자리를 옮길지 말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면 팀장님은 저를 붙잡으실까요?"

"팀장님이 모든 부하 직원을 고과 순서에 따라 명단에 기록한다고 해 보죠. 맨 위에는 가장 우수한 직원, 맨 아래에는 최악의 직원 이름이 들어가겠지요. 저는 이 목록에서 어디쯤에 있습니까? 몇 번째인지 아니면 어느 정도의 영역에 제가 들어 있는지 좀 알려 주십시오. 최하위입니까? 아니면 최상위인가요?"

"이 목록에서 눈에 띄게 위로 올라가려면 제가 구체적으로 뭘 해야 하는지 세 가지 정도 알려 주십시오."

나는 그 젊은 리더에게 앞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키퍼 테스트의 드림팀에 속하기 위한 이 질문을 잊지 말라고 알려 주었다. 용기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쉽지 않은 일이다. 딱 꼬집어 뭘 묻는 것은 상사로서 감당하기가 만만찮은 일이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즉각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못한다 해도 그건 양해해 주어야 한다. 늦어도 매년 갖는 면담 시간 무렵에 다시 한번 반복하면 되니까. 하지만 그만두면 안 된다.
<이상한 팀장 밑에서 성공하는 법_P.112>

저도 이 질문을 잊지 않고 적어뒀다가
매년 갖는 면담 시간에 질문해보도록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