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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죽음에 관한 사색

책읽는로원파파

by 로원파파 2021. 4. 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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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원해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죽음 역시 그렇다.
지금 무언가를 느낄 수 있고, 행동할 수 있다면
그 유한한 축복을 감사하게,
하지만 담담하게 누리면 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떠나갈 수 있음을 알고,
그들을 더 사랑하고 위로해주자.
사랑하는 사람이 곧 세상을 떠난다면
무엇을 해주고 싶은가?
타인이 나를 어떻게 위로해주었으면 하는가?
또 자신이 몇달 안에 죽는다면
가족, 친구, 지인에게 어떻게 대할 것인가?
하던 일 중에 무엇을 마무리하고 싶고,
사람들이 어떻게 기억해줬으면 좋겠는가?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_P.58>

마치 1만 년이라도 살 것처럼 행동하지 마라.
죽음이 그대 곁에서 서성거린다.
그대가 살아가는 동안,
그리고 그럴 능력이 있는 동안
훌륭한 인간이 되도록 하라.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죽음이 제 곁에서 서성이듯이
살아가는 동안 그럴 능력이 있는 동안
최대한 훌륭한 인간이
그리고 아빠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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