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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명상 수업, 마음의 쓰레기를 빼야 한다.

책읽는로원파파

by 로원파파 2022. 2. 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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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짐인 스트레스가 있으면 업무 능력은 떨어지고 건강도 나빠진다. 상상해보자. 뇌 안에는 많은 신경이 있고 척추와 연결된 신경들이 내장 기관에 촘촘히 퍼져 있다. 뇌에 '가짜 사진'들이 박혀 있으면 뇌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작동이 원활하지 않게 되며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복잡한 마음과 생각이 끓어오르니 당연한 결과다. 그러나 '사진'이 빠지면 마치 걸림돌을 치우면 시냇물이 잘 흐르듯, 신경계의 순환이 잘 되고 건강해진다. 소위 '기혈'이 저절로 풀리는 것이다.
마음을 뺀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빼는 것이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없애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얼굴이 환해지고 맑아진다. 마음을 빼면 몸의 순환뿐 아니라, 직장과 가정에서도 소통이 잘 이루어진다. 통상 자기가 경험해서 찍은 사진들을 바탕으로 자기주장을 펼치게 마련이다. 이 사진들이 빠지면 내 주장보다는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게 되고, 남을 배려할 수 있게 된다.
이순신 장군의 어록 중에 '죽고자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이는 적과의 전쟁뿐 아니라 '나와의 전쟁'에서도 해당한다. 내 안의 사진들을 버리는 것은 내 안에 남아 있는 '예전의 나'를 버리는 것이다. 과거의 내가 죽는 것이다. '가짜 나'를 버리면 '진짜 나'는 살고, '가짜 나'로 살고자 하면 '진짜 나'는 죽는 것이다. 마음의 사진은 가짜이고 살아 있지도 않은 것이다. 쓰레기가 가득 차 숨조차 쉴 수 없는 방에서는 살 수 없듯이, 살기 위해 사진이라는 마음의 쓰레기를 빼야 한다.
<카이스트 명상 수업_P.69>

마음의 쓰레기들을 비우고 깨끗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진짜 나로 살기 위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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