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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혁명이 온다, 완독했습니다 ^^

책읽는로원파파

by 로원파파 2021. 4. 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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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아빠의 입장에서
과연 나는 아이에게 무엇을 물려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재산? 지식? 나는 아이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의 일상을 물려주고 싶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서 살게 하고 싶다.
그렇게 해야만 하고, 그럴 의무와 책임이
나를 비롯한 세상의 모든 어른들,
ESG 경영을 선포한 기업과 정부 모두에게 있다.
얼마 전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소울Soul>을
보다가 이런 대사가 나와 울컥한 적이 있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재즈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계약직 음악선생님
조 가드너는 제자의 도움으로 꿈에도 그리던
재즈 피아니스트가 될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로 사후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고, 그것에서 되살아나기 위해
어린 영혼을 만나고 여러 우여곡절을 겪다가
마침내 자신의 몸을 되찾고 꿈도 이루게 된다는
감동 스토리다.
엔딩에서 인생을 다시 살 기회를 얻은 조 가드너는
"당신은 이제 어떤 삶을 살껀가요?"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I'm going to live every minute of it
(매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갈거에요)."
그저 그렇게 살아온 삶이었지만
한 번 잃어버리고 난 후,
인생을 되찾고나서 삶의 소중함을,
일상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낀 한마디였다.
나도 마찬가지다. 코로나로, 인간의 탐욕으로
망가진 일상을 ESG로 다시금 되찾게 된다면,
그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면서 살아가고 싶다.
그리고 ESG로 지켜진 그 소중한 미래를
내 아이에게 한 점 부끄럼 없이
고스란히 물려주고 싶다.
2021년, 코로나가 사라지고 모든 사람들이 하루빨리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ESG 혁명이 온다_P.389>

ESG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고
지금 시대에서 주목해야 할 내용인듯하여
완독하고 난 후의 뿌듯함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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