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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명상

책읽는로원파파

by 로원파파 2021. 1. 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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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여기에 일상적으로 행할 수 있는
간단한 명상법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등이 바닥에 닿게 누워서 발을 약간 벌린다.
팔을 몸에 붙이지는 말고 몸과 나란하게 쭉 뻗는다. 손바닥은 위를 향하게 놓는다. 긴장을 푼다.
자기 허파 안에 들어오는
공기에 대한 생각으로 명상을 시작한다.
가슴이 열리고 허파 안으로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느껴야 한다.
처음에는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면서,
더러운 피가 다리를 거쳐
발가락으로부터 빠져나가고
허파에 산소가 풍부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숨을 내쉬면서 산소를 가득 빨아들인
스펀지 같은 허파가
다리에서 발가락 끝에 이르기까지
하반신 구석구석에 깨끗한 피를
분산시키고 있다고 상상한다.
그런 다음, 다시 숨을 들이마시면서
복부 기관의 피를 허파로 빨아들인다고 생각한다.
숨을 내쉬면서 활력이 넘치는 피가
간, 지라, 소화기, 생식기, 근육을
흥건히 적시고 있다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다시 숨을 들이마시면서
손과 손가락의 혈관을 깨끗한 피로 가신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한층 더 깊이 숨을 들이마시면서
뇌의 피를 허파로 빨아들이고
고여 있는 생각들을 모조리 비워 허파로 보낸다.
그런 다음, 활력으로 가득 찬 피와
맑아진 생각을 뇌로 돌려보낸다.
각 단계가 눈으로 보듯 분명하게 느껴져야 하고,
기관의 피를 깨끗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것과
호흡을 잘 결합시켜야 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_P.360>

명상이 그렇게 좋다는데
이대로 따라하면 되는 걸까요^^
맑아진 생각을 뇌로 보낸다는 것 덕분에
명상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드는 하루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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