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와 아테나
헤라클레스가 좁은 길을 걷고 있었다.
그때 땅 위에서 사과같이 생긴 것을 보고
깨부수려고 했는데,
그것이 도리어 두 배로 커졌다.
그래서 더 세게 발로 짓밟고 몽둥이로 쳤더니,
그 물체가 크게 부풀어 올라 길을 막아섰다.
헤라클레스는 깜짝 놀라서
몽둥이를 내던진 채 가만히 서 있었다.
그 때 아테나가 나타나서 그에게 말했다.
"오라버니, 그만하세요.
그것은 경쟁과 분쟁이라는 자인데
건드리지 않고 가만히 두면
그대로 머물러 있지만,
싸움을 걸면 이렇게 부풀어 오른답니다."
'싸움과 분쟁이야말로
큰 재앙을 불러오는 화근임은
누가 보아도 분명하다.'
<이솝 우화 전집_P.164>
싸움과 분쟁은 큰 재앙을 불러옵니다!
건드리지 말고 가만히 두어
그대로 머물러 있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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