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천문학자가 있었다.
그는 날마다 저녁이 되면
별들을 관찰하기 위해 외출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교외로 나가
하늘을 관찰하는 데 온 정신이 팔려 있다가
그만 우물 속으로 떨어졌다.
천문학자는 울며불며 살려달라고 크게 소리쳤다.
그때 옆을 지나가던 사람이
울음소리를 듣고서 다가왔다.
자초지종을 알게 된 행인은
천문학자에게 말했다.
"이보시오, 당신은 하늘에 있는 것들을 보다가
땅에 있는 것들은 보지 못했구려."
'거창한 일을 한답시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일상의 작은 일조차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해주는 이야기다.'
<이솝 우화 전집_P.93>
누구나 하는 일상의 작은 일부터
제대로 해내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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