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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책읽는로원파파

by 로원파파 2020. 8. 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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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고 의욕 없는 사람들에게는
비스마르크의 이 말을 들려 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인생이란 치과의사 앞에 있는 것과 같다.
그 앞에 앉을 때마다 최악의 통증이
곧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다 보면 어느새 통증이 끝나 있는 것이다."
(죽음의 수용소에서_P.131)

니체가 말했다.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_P.137)

각각의 개인을 구별하고,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는 이런 독자성과 유일성은
인간에 대한 사랑처럼 창조적인 의미를 지나고 있다.
이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사실을 일단 깨닫게 되면,
생존에 대한 책임과
그것을 계속 지켜야 한다는 책임이
아주 중요한 의미로 부각된다.
사랑으로 자기를 기다리고 있을 아이나,
혹은 아직 완성하지 못한 일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게 된 사람은
자기 삶을 던져버리지 못할 것이다.
그는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알고 있고,
그래서 그 '어떤' 어려움도 견뎌낼 수 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_P.142)

'왜' 살아야 하는지 생각이 많이 들던 때에
이 책을 읽게 된건 저에겐 행운인듯 싶습니다.
제 존재를 대신할 수 없는 남편으로써
그리고 아들의 아빠로써
그 어떤 어려움도 견디며 살아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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