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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101, 상용화 주요 이슈

책읽는로원파파

by 로원파파 2022. 3. 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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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 주요 이슈

컴퓨터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그렇다면 지능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어때야 할까? 지금은 수학이나 논리학에서 출발해 응용과학인 컴퓨터 과학의 입장에서 AI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어떤 문제를 증명하거나 잘 정리된 게임에서 이기거나, 특정한 종류의 문제를 풀어내는 것을 지능이라 부르며, 컴퓨터가 어떤 분야에서 인간을 넘어서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들이 발표하는 논문, 연구 주제, 목표를 들여다보면 신이 인간을 창조하는 것처럼 자신이 창조한 AI가 혼자만의 힘으로 인간이 할 수 있는 특정한 능력치를 능가하도록 만드는 데 집중한다. 최근에는 여러 가지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범용 AI 기술에 접근하려는 이들이 많고, 일정 부분 성과도 나오고 있다. 근본적으로는 하나의 AI가 처리할 수 있는 작업의 수가 조금 늘어난 것일 뿐, 여전히 AI 기술을 개발해 인간을 능가하는 성능에 도달했음을 증명하고자 접근하는 것에는 큰 변화가 없다. 이는 어찌 보면 소설《프랑켄슈타인》을 연상하게 하는 다소 오만한 접근이 아닐까?
그렇다면 인간의 지능은 어떨까? 인간은 매우 모호하고 추상적이고 정확하지 않은 형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많은 문제가 상당히 추상적이지만 답변이나 대응은 일관성이 있기를 요구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옳은 것을 판단할 때 논리적 결정이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리고 그런 상황이 언제, 어떤 형태로 생기는지를 배워서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이 인간이 살아가면서 풀어야 하는 문제의 특징이다. 게임이나 특정한 작업을 잘하기 위한 것과는 전혀 다르다.
그렇다면 다양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어떤 지능이 필요할까? 결국에는 주어진 문제의 특징에 따라 AI와 인간이 함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하려는 것은 공동으로 어떤 문제를 풀려고 하는 것이지, AI의 성능을 자랑하려고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AI 101_P.90 - 92>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전문적인 지식보다 저는 이글이 마음에 더와닿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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