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용서하라

인간은 마치 반복재생을 눌러놓은 플레이리스트처럼
후회를 계속 재생하도록 진화했다.
그만큼 후회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은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니다.
인간은 희한하게도 자기에게 벌주는 것을 좋아한다.
이는 인간의 뒤틀린 본성이다.
과거의 잘못을 곱씹으며 자책하는 것은
자신을 벌하는 행위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자기 처벌을 하는 대신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돌보자.
후회로 인해 계속 괴로워해야 할 이유가 없고,
자기 비난은 아무런 가치도 없으며,
후회를 반복해봤자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뿐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후회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
일기에 다짐한 것을 적는다.
자신에게 쓰는 편지나 메모의 형태가 될 수 있다.
어떤 후회를 다룰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언제든 되새길 일이 있을 때 참고하면 된다.
장담하건대,
다짐을 되새기고 싶을 때가 분명 있을 것이다!
이는 지극히 인간적인 일이다.
자신에게 인간적으로 반응하는 법을
배워야 할 때가 있다.
과거의 후회스러운 일에 매달려
현재의 기쁨을 즐기지 못하게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조금 더 행복해지기 위해
삶 자체를 방해하는 후회를 내려놓자.
당신은 얼마든지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책_P.84>

오랫만에 다시 책을 읽고 인증~!
후회를 반복하고 있는 저에게 넘 와닿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