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의 꿈
지은이 : 이적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이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 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인생낭독_P.204>
"저는 용기를 잃은 젊은 친구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주고 싶어요.
'나는 너희들보다 상황이 더 나빴거든!
형편없이 더 안 좋았거든!
그런데 이만큼 성공했어!
나는 하는데 너는 왜 못해?
꿈을 가져봐! 꿈을 이뤄 봐.'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인생낭독_P.206>
나는 하는데 너는 왜 못해? 꿈을 가져봐! 꿈을 이뤄 봐.
꿈을 이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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