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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영웅 비트코인을 접수하다, 상승장의 달콤함

책읽는로원파파

by 로원파파 2021. 4. 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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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장의 달콤함 속에서 빠져나와야 할 때

바이든이 대통령에 취임하고
재닛 옐런이 재무장관이 되면서
크게 돈을 쓰는 경기 부양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 시장에는
상승 여력이 더 있을 것이다.
대신 금 투자는 전망이 안 좋다.
그러나 가격이 내려갈 때 사서 오를 때 파는 것이
투자의 기본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더 떨어지는 적당한 시기를 골라
금 매수 시점으로 잡으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2021년 하반기 이후 주의할 점이 있다.
재닛 옐런이 연방준비제도 의장이었을 적에도
일어났던 사건이 있다.
2014년 2월 연준 의장이 되고 다음 해
2015년 7월에 상하이 증시가 붕괴해
그 여파로 뉴욕 증시까지 영향을 주었다.
미국 연준이 오랫동안 사용해 온
기준금리 도출 준칙은 인플레이션율과 실업율이다.
대규모 경기 부양 후 미국 경기가 돌아서면서 완전고용(실업률 6.5% 아래)에 이르면 정책 방향이 바뀌는 시점이 온다.
2015년에도 미국의 실업률이 5% 이하로 내려갔고
물가 상승 위험이 있으니 금리를 올리겠다고 한 것이다.
공식적인 기자회견 자리에서 한 언급도 아니었고, 통화정책의 단서를 찾을 수 있는 성명서를 보고
증시가 영향받은 것이다.
이러한 미국의 정책들은 기본적으로
외국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조치다.
그러다 보니 외국 자본이 미국으로 유턴해
유럽에서는 그리스가 디폴트를 선언하고
중국은 상하이 증시 폭락을 맞이한다.
이런 상황에서 실제로 금리를 올리면
유럽은 돈이 필요한 상황인데 곳간에서
돈을 빼간 셈이 된다.
돈은 미국으로 흘러 들어가고
유럽과 중국은 더욱 힘들어진다.
2021년 하반기 이후에 이런 상황이 재현된다면
주식, 비트코인,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모두 폭락을 맞이할 수 있다.
미국 시장에 우호적인 조치가
한국 시장에도 좋은 것은 아니다.
<월가의 영웅 비트코인을 접수하다_P.128>

상승장의 달콤함에 취해서 못빠져 나오면 안되니
또다시 이런 상황이 다가올 것에 대비하여야 겠네요
책을 읽으면서 경제 공부도 하게 되니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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