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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영웅 비트코인을 접수하다, 암호화폐 코인

책읽는로원파파

by 로원파파 2021. 4. 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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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블록체인의 성지가 될 수 없을까

2017년부터 2018년 암호화폐 급등과 급락을 겪을 때
우리나라에 블록체인 사업을 하기 위한
국내외 인력들이 많이 들어와 있었다.
정부 규제의 가이드라인이 없었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도산되는 경우도 많았고,
지금은 국민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가 박혀 있다.
대다수 국민들은 주식 시장에 투자하며,
비트코인 암호화폐가 왜 중요한지는 잘 모른다.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하고
미국의 홍콩 특별지위 박탈 작업이 시작되자
홍콩의 '금융허브' 지위가 다른 곳으로 옮겨가고 있다.
홍콩의 금융 전문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일본, 대만 등이
물밑작업을 하기 바빴는데, 홍콩에서 이탈한 자금은
정작 싱가포르로 몰리고 있다고 한다.
싱가포르는 법인세율이 홍콩처럼 높지 않다.
글로벌 헤지펀드들은 홍콩을 떠날 준비를 하거나
도이체방크의 아시아 담당 CEO처럼
싱가포르로 집무실을 옮기는 경우도 있었다.
한국은 금융허브 전략이 없다며 손 놓고 있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는데, 우리나라가 홍콩을 대체할
금융허브가 되지는 못해도 '물류허브' 지위는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국제 무역에서 우리나라가 해결해야 할것은
모호한 지위에 있는 결제 시스템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옛날처럼 물건 100%를 파는 것이 아니라
물건 50%면 나머지는 콘텐츠나 다른 영역을 판매한다.
물건을 파는 것이라면 해외 기업과의 거래에서
수입업자가 신용장 개설을 통해 정해진 선적서류를
제시하는 수출업자에게 일정 금액의 금전을 지급할 것을
위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지금의 무역은 개인에게 직접 파는 거래에 가깝다.
우리나라에 외국 기업을 유치하고 싶다면
결제받을 수 있는 솔루션이나 인프라를
구축해 주지 않으면 안 된다.
미래를 선점하고 싶다면 우리나라는
기존의 자산 시장을 보기보다 디지털화폐로의
투자 시장을 여는 것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나라에서 들어와 규제 안에서
블록체인 시범 사업을 많이 시도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는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성지가 될 것이다.
블록체인 암호화폐는 외환 확보에도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네이버 코인을 일본인들이 사서
결제에 쓴다고 하면
우리나라는 기축통화인 엔화를 벌 수 있다.
외환을 빌려오거나 수출입해서
벌었던 효과를 누리게 된다.
<월가의 영웅 비트코인을 접수하다_P.185>

경제에 대해 암호화폐에 대해 공부하고
더 깊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어가는 듯해요 ^^
좋은 책을 읽는 것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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