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팀장 밑에서 성공하는 법, 생산성은 이럴 때 폭발한다
어쨌든, 다시 우리 주제로 가 보자. 그러니까 나의 대화 상대는 "사방이 공사장이고, 상사는 멍청이"라고 했다. "상사는 핵심적인 일조차, 그러니까 회사 발전에 가장 중요한 일조차 신경 쓰지 않아요. 제 동료들도 저를 도와주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저 제가 너무 강하게 대응하지는지 안 하는지만 본다니까요. 제가 새로운 제안을 내놓으면 그들은 그걸 늘 가로막습니다." 나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저는 마르틴 주터(스위스의 작가이자 칼럼니스트-편집자)의 '비즈니스 클래스'(마르틴 주터가 연재한 칼럼-편집자)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가련한 사람이에요." 그가 정곡을 찔렀다. 폭풍 같은 하소연은 이렇게 끝나는 걸까? 나는 뭔가 희망적인 신호도 함께 내보내지 않을까 싶어 기다려 보았다. 하지만 그런 건..
책읽는로원파파
2022. 1. 30.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