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결정적으로 나를 운동의 세계로
확 끌어당긴 것은
우연히 본 드라마 속 한 장면이었다.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이것은 내 이야기야'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네가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라.
네가 종종 후반에 무너지는 이유,
데미지를 입은 후에 회복이 더딘 이유,
실수한 후 복구가 더딘 이유,
다 체력의 한계 때문이야.
체력이 약하면 빨리 편안함을 찾게 되고,
그러면 인내심이 떨어지고,
그리고 그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면
승부 따위는 상관없는 지경에 이르지.
이기고 싶다면 네 고민을
충분히 견뎌줄 몸을 먼저 만들어.
정신력은 체력의 보호 없이는 구호밖에 안 돼."
당시 방영 중이던 드라마 <미생>의 한 장면인데,
사회 초년생으로서 체력의 고갈로
방황하던 시기에 저 대사를 듣고 나니
더는 운동을 미루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한번 매달려보겠습니다_P.45>
이 책을 통해 이런 명대사가 있었다는걸
이제 깨달았어요 ^^
저도 요즘 밤샘근무 날이 아니면
매일 아침 운동을 하고 있는데
시작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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